어제 영어 수업시간중에 농담삼아서 던지신 영어 선생님의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올해 중2들(역자주 : 즉 2010년때 고등학교 진학) 때부터 영어 대입에서 없앤단다"

처음 들을때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영어시간에는 오직 영어만 사용하며 (검토중이긴 합니다만)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 수능영어는 영어능력시험의 등급제로 대체한다는 인수위의 소식이었습니다.

과연 그게 옳은 선택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아닙니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내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만
그대로 될까요?

오히려 영어를 하기 위해서 더 많은 사교육비가 투입될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영어능력시험을 과연 쳐야할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것때문에 또 사교육비가 올라가겠지요.
2010년 이후부터는 아마 이런 과외도 성행할겁니다.

'영어능력시험 1등급 전문 과외. 000-0000'
이래도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오히려 현재 중학생들이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일선에 근무하시는 고등학교 사회, 과학선생님들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적어서 수업이 파행을 맞을 위기인데 여기에 영어로 수업하라고 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과연 이게 진정한 교육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더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주십시오.

이대로 시행한다면 '사교육 대한민국'이라는 오명은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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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Patrick*